(정보제공 : 주케냐대사관)
케냐 주간 경제 동향 ('24.08.12.~09.22.)
가. 주요 국제신용등급평가사, 2024.8월 중 케냐 신용등급 하향 조정
ㅇ 2024.7월 Moody’s가 B3→Caa1으로 하향 조정한 이래 2024.8월 Fitch (B → B-), S&P (B → B-) 도 하향 조정 실시(8.2., 8.23.)
- 정치적 불안, 국내 부채 비용 상승, 외부 자금 조달에 대한 위험성 증가 등이 반영
나. 원전 추진 관련 케냐-미국 관계 강화 ※ 기보고
ㅇ 케냐, △ 2024.8월 제2차 미국-아프리카 원자력 에너지 정상회의(US-Africa Nuclear Summit) 개최 △ 2024.9월 국제원자력기구(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) 총회 계기 미국과 원자력 부문 협력 양해각서 체결(8.30., 9.17.)
- 주재국 정부는 2027년 원전 건설 개시를 목표로, 2030년 연구용 원자로를 가동하고, 2034년까지 원전을 건설한다는 계획. 현재 케냐가 추진하는 1,000MW 규모 원전 건설에는 5,000억 실링(약 39억 미불)이 소요될 전망
※ 케냐는 원전 건설 일정을 달성하기 위해 더 저렴하고 건설 시간이 짧은 SMR 도입을 고려 중이며 케냐 원자력에너지청(Nuclear Power and Energy Agency)은 2027년경까지 입찰 단계를 마치고 착공하겠다는 계획
※ 주재국 에너지석유부, 2023.6월 기준 케냐의 설비 용량은 3,321MW로 이는 2018년 2,351MV 대비 증가했으나, 주재국 인구가 약 5천만 명임을 감안 시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
※ 현재 주요 전력 공급원에서 재생에너지 기여도가 93% 이상으로 집계되며, 지열(46%), 수력(23.8%), 풍력(15.29%), 화력(6.2%) 등 순
- 한편, 9.17. 국제원자력기구(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) 총회 계기 케냐와 미국 원자력 규제 당국은 에너지, 보건 등 관련 분야에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
다. 주재국 신규 지폐 발행
ㅇ 중앙은행, 신규 지폐 인쇄를 위해 독일 Giesecke+Devrient(G+D)와 5년간 1.1억불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(8.21.)
- G+D는 기존 케냐 지폐 인쇄를 담당한 De La Rue를 대체하여 20억 4천만장의 신규 지폐를 발행할 예정
- 한편, G+D의 수주 관련 불투명성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등장하자 중앙은행은 2023년 중반 시중 유통되는 지폐가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는 위험성을 판단하여 해당 입찰을 실시하였으며, 동 사안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기밀에 붙여졌으나 G+D가 케냐 법률이 요구하는 사안들을 충족함에 따라 계약을 승인했다고 언급
라. 주요지표
ㅇ (관광 수입) 2024년 상반기 관광 수입은 1,425억 실링(11억 미불 상당)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1.3% 증가(8.19.)
- 케냐 입국 관광객은 전년 상반기 847,810명에서 1,027,630명으로 증가
ㅇ (환율) 중앙은행, 동 보고 기간 중 케냐 실링은 미국 달러화 대비 128.5-129.5 실링 사이를 유지하며 안정세 시현
- 달러에 대한 수요 및 공급량이 일치하며 통화 안정에 기여했다고 언급
ㅇ (외환보유고) 중앙은행, 2024.9.19. 기준 외환보유고는 78억 5,600만 미불(수입대금 4.1개월분)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(9.19.)
- 외환보유고 추이 -
| 8.29. | 9.5. | 9.12. | 9.19. |
외환보유고 (백만불) | 7,349 | 7,503 | 7,744 | 7,856 |
수입대금 (개월) | 3.8 | 3.9 | 4.0 | 4.1 |
출처 : 케냐 중앙은행