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정보제공 : 주앙골라대사관)
앙골라 월간 에너지·인프라 동향 분석 ('24.8월)
1. 석유·가스 산업 동향
가. 2024년 7월 원유 생산 현황
o 앙골라 석유·가스·바이오연료관리청(ANPG) 월간보고서에 따르면, 2024.7월 평균 원유 일산량은 전월比 11.4% 증가한 118만 배럴, 총 월간 생산량은 3,660만 배럴을 기록함.
나. 석유 채굴권 입찰 현황
o 앙골라 광물석유가스부에 따르면, 2018-22년 국내외 석유기업에 낙찰된 석유 채굴권은 470억 미불 규모이며, 2023-27년에는 720억 미불로 증가할 전망임. 설치된 시추장비 수는 2017년 11개에서 2022년 16개로 증가하고, 개발된 유정 수는 2022년 98개를 기록함.
다. 정유소 건립사업, 자금난으로 지연
o 앙골라 가톨릭대학교 경제과학연구소(CEIC) 분석에 따르면, 현재 진행 중인 3개(Cabinda / Soyo / Lobito) 정유소 건립사업이 자금난으로 지연되고 있으며, 특히 Soyo와 Lobito 정유소 사업은 자금난이 심각해 사실상 중단 상태로 파악됨.
o Cabinda 정유소는 2024년, Soyo 정유소는 2026년, Lobito 정유소는 2027년 완공 예정이나, 현재 사업 추진 상황 감안시 동 기간 내 완공 가능성은 희박함.
2. 광물 산업 동향
가. 2024년 상반기 다이아몬드 생산 및 수출 현황
o 앙골라 조세청(AGT)에 따르면, 2024년 상반기 다이아몬드 생산량은 520만 캐럿, 다이아몬드 생산액은 전년 동기比 10% 증가한 8억 5,100만 미불, 정부의 다이아몬드 관련 세입은 전년 동기比 11.8% 증가한 6,350만 미불을 기록함.
나. 2023년 아프리카 다이아몬드 생산국 2위 기록
o 킴벌리 프로세스(Kimberley Process) 자료에 따르면, 앙골라는 보츠와나에 이어 2023년 다이아몬드 생산국 순위에서 아프리카 2위를 기록했으며, 2023년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52.21% 해당하는 5,820만 캐럿이 아프리카에서 생산됨.
* △1위 보츠와나(2,509만 캐럿) △2위 앙골라(975만 캐럿) △3위 민주콩고(830만 캐럿) △4위 남아공(589만 캐럿) △5위 짐바브웨(491만 캐럿) △6위 나미비아(238만 캐럿)
다. 다이아몬드 연마공장 건립 현황
o 앙골라 광물석유가스부에 따르면, 최근 5년간(2019-24) 8개 다이아몬드 연마공장이 신규 건립되었으며, 3곳은 Luanda州에, 5곳은 Lunda Sul州에서 운영 중임.
3. 신재생에너지 산업 동향
가. 앙골라·일본, 앙골라 전력망 구축 사업 추진
o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은 8.26자 대통령령(196/24)을 통해 일본 국제협력기구(JICA)와 2억 6,960만 미불 규모의 앙골라 송전선로 설치 및 변전 설비 구축을 위한 차관 계약을 승인함.
o 앙골라 재무장관이 차관 계약에 서명할 앙골라측 서명권자로 지정됐으며, 앙골라 정부는 동 사업을 통해 남부지역 에너지 공급 확대 및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임.
나. 전력 생산 현황
o 앙골라 에너지수자원부 8월 통계에 따르면, 현재 국내 발전량은 6,227MW로(2027년까지 7,587MW, 2028년까지 9,703MW 달성 목표), 66.16%는 재생에너지(수력 61.1%, 태양열 5.1%), 33.84%는 열에너지로 구성됨. 끝.